안녕하십니까? 김도언 선교사입니다.
5월 11일 무사히 치섹에 귀임하여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체미 기간중 배풀어주신 많은 협조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요지음곤동체는 병원 출입문에 수위실을 건축중에 있고, 초등학교 Septic Tank가 차서 우선 새로운 Tank를 구축중인데 작업이 만만치않군요.
앞으로 고등학교 2개과정을 더 증설하는 계획, 대 운동장 건설 마무리 작업, 양돈축사 증개축 작업, 고등학교 정원 식수, 차량구입, 중고생,교사 영성훈련, 내년 결혼사역 준비, 어린이 교회개척, 학생 찬양대 발족, 악기부 창설,............끝없는 도전의 場!!!!
무엇보다 기쁜 소식은 과테한인교회가 운영하던(미국 선교단체와 협동으로) 고아원에서 약 4년간 사역하던 집사님 내외분(50대 초반)이 치섹 공동체에서 동역하기로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분들은 과테에서 거주하신지가 20년이 넘어 Spanish도 잘 구사하며, 평신도 선교사로 고아원 사역을 경험한 분들이라서 어린이에 대한 이해가 깊고, 남편되시는 전영섭 선교사는 건축 등 모든일에 아주 훌륭한 기능과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을 다하는 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운전까지 아주 잘하십니다. 부인 강정화 선교사님은 주님께 헌신하는 기쁨이 충만하시고 건강요리를 잘 만드시며 고아들과 사역하신 경험이 있어서 살림도 잘 꾸려나가실 분으로 봅니다. 한마디로 치섹 사역(특히 여성사역)에 잘 맞으시는 분을 주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교장 부부도 아주 훌륭히 학교를 섬기고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모든 교사들이 믿음으로 학생들을 잘지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Pastorsito School(주일학교 반사 양성학교)가 잘 운영되어 오는 7월에는 2회 졸업식을 올리게 되며, 앞으로 키타 10~20대를 우선 구입하여 키타교실을 열 계획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 4개의 어린이 교회를 치섹 시내에 개척했으며 금년 중에 2개를 더 개척해서 치섹의 어린이들에게 대전도운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를위해 주일학교 반사양성학교는 매우 중요한 자리에 서있습니다.
우창일 선교사 부부가 건강상의 이유로 치섹 선교사 사역을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이 분들이 공동체를 위해 쏫으신 사랑과 헌신을 생각하면 서운한 마음을 금할 수없지만 건강을 잘 챙겨야할 연세인지라 어쩔 수 없는것같습니다. 우 선교사님 내외분이 공동체에 남기신향기는 오랫 동안 이곳에 남을 것입니다.
강우성대 이사장님께서 많은 수고를 드려 웹사이트(guatemission.org)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많이 들어가보시고 참여하시며 링크를 하시고 선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6~8월까지 이어지는 방학기간에 10여개 교회가 참여하는 7팀이 참여하게 됩니다. 기도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사님과 모든 동역자, 교회와 교우들에게 문안을 드리면서 우리 치섹 선교지를 많이 축복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안에서, Shalom! 김도언 선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