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은 치섹에서는 오히려 땀흘리는 즐거움을 느끼는 계절이기도합니다.
단기선교 팀을 맞이하는 분주한 시간이 땀으로 축적되어 갈때 느끼는 행복감은 그늘속에서 시원한 바람을 즐기는것보다 훨씬 강한 도전으로 체워집니다.
이사회일정(10/20~25)은 이사장님을 통해서 이미 소집공고가 나갔슴으로 숙지하고 계실줄 압니다. 기간중 몇가지 일정을 추가로 알려드리고자합니다.
1. 고등학교 제1회 졸업식: 10/21, 졸업 예정자 약 12명
2. 결혼사역: 10/23, 결혼예정자 15쌍 (훈련중에 몇쌍이 탈락될 수 있슴, 예정자
명단 참조)
저는 건강이 많이 회복되여 사역을 잘 하고있습니다. 이사님들의 기도와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8월 9일 검진차 미국에 들를 예정입니다.
공동체에는 주님의 은혜로 모든것이 잘 이루어지고있습니다. 현재 교장사택을 건축 중에있는데 아마 8월 중으로 완공할 수 있을것으로 보이며, 짚으로 지붕을 이은 대기소가 준공되였습니다. 이 것은 병원을 찾는 분이나 상담 및 면회자들의 대기소이며, 단기 선교 팀들이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이용복 선교사님 내외분이 금년 3월부터 사역을 하시면서 많은 헌신을 하고있습니다. 이 분들은 과테시에서 우리 공동체의 간사로 큰 수고를 해 주시고있는 이정년 간사의 부모님들이십니다. 모든 분야에서 아낌없는 봉사를 훌륭히 담당하고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한편 그동안 수개월 동역하시던 전영섭 강정화 부부 선교사 내외분님은 개인사정에 의해 지난 5월 한국으로 귀국해셨습니다.
또한 특기할 사항은 강우성대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요르단교회의 협동사역자로 봉사하시던 Hensen 형제님이 목사안수를 받고(AG교단) 공동체의 선교사로 이곳에 오셔서 동역을 하게됐습니다. 67세의 연세지만 건강한 체력으로 여러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8월부터는 고등학교 일부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또 치섹에 있는 다른 중학교 학생들이 참석하는 영어 교실을 개설할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많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를 드리면서....
주님안에서 편안하시기를, Shalom! 김도언 선교사
